책고래 창작동화 <제주소년 동백꽃> 국악 공연으로 재현!

2020년 11월 27일, 가얏고을 아트홀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공연 "동백처럼" "동백처럼"은 책고래 아이들 스물한 번째 이야기 <제주소년 동백꽃>을 국악밴드 더율이 국악 공연으로 재현한 것이다. 국악밴드 '더율'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된 5인조 국악밴드이다. 책과 이야기를 아름다운 국악 선율에 담아 표현하기 위해 모인 젊은 국악인들이다.

by 저자


당초 9월에 계획되었던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되다가 11월 27일, 확수고대 끝에 관객을 만날  수 있었다.  애틋하리 만큼 소중한 오프라인 공연이었기에 '더울'은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다. 


<제주소년 동백꽃>은 추사 김정희가 제주로 유배갔을 때 만난 한 소년(동백)의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다룬 역사동화이다. 혹한의 추위를 견디며 붉은 꽃을 피워내는 동백꽃처럼, 소년 동백도 작은 어깨로 감당하기 버거운 삶이지만 꿋꿋하고 당당하게 이겨내는 이야기이다. 

책고래 출판사의 동화책, 그림책 들은 다양한 콘텐츠화 작업은 물론 다른 문화예술 장르와의 콜라보, 융합을 위해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국악밴드 '더울'과는 책고래 역사동화 <나비공주>. <수영성 소년 장이>. <동해> 등 더 많은 작품을 공연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름다운 국악 선율에 어우러져 새롭게 탄생한 동화를 만나는 일은 초겨울에 만나는 첫눈처럼 반갑고 설레는 일이다.   


공연이 끝나고, 국악 선율의 아련함을 간직한 채 정복현 글작가와 국은오 그림작가, 더율 밴드의 기념 촬영! 앞으로 더 많은 작픔으로 만날 것을 기대해 본다.   


링크 : http://gayatarthall.com/shop/item.php?it_id=1601956087&ca_id=1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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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uest